에프트룹 F-Troupe젤리 슈즈 화이트 37사이즈 후기

에프트룹 F-Troupe 젤리 슈즈 후기

작년에 저 고무덩이 신발을 십만원대에 판매하길래 눈으로만 신었는데
올해 가격도 떨어지고 카드할인 쿠폰,포인트해서 약45000원에 구입!!!!ㅋㅋㅋㅋ
 평소 235나 240사이즈 신는데 저런 젤리슈즈는 좀 끼는 경향이 있길래
37사이즈(240) 샀더니 알맞게 맞는다 ㅋㅋㅋ 

그런데 좀 얇은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금방 찢어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
바닥이 매우 얇은 편은 아니지만 내가 발바닥을 오므리면 
신발 바닥도 그모양으로 잘 휘어 오므라질정도로 얇고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계단 모서리부분이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정도다 ㅋㅋㅋ 
하지만 발바닥이 아프거나 인도의 보도블럭 까지 느껴지는것은 아니다

가볍고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젤리슈즈처럼 보이지 않는다

레인부츠 신었을 때 답답하고 그래도 비올때는 신을만한데...

비가 그치면...민망했는데

이 슈즈는 디자인 자체가 젤리슈즈 같지 않아서 비오지 않아도 신을수 있는 디자인이다.

단점이라면 내부의 재질이 매끈하다.
때문에 에프트룹 젤리슈즈는 바닥이 미끄러워 걷기 불편한게 아니라

 안쪽이 미끄러워 걷기 조금 불편하다 
즉, 내 발이 신발 안에서 미끄러지고 있는 것이다...ㅋㅋㅋ

그리고 기타 샌들형태의 젤리슈즈와 다르게

앞이 막혀있어 물이 잘빠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어쩌다 비온다고해서 신고 나갔는데

해가 쨍쨍하던 날이 있다

이럴때는 발바닥이 습해지고 자꾸 발이 젤리슈즈에 낀다..

하지만 디자인과 가벼움이 위의 단점들을

눈감아줄 정도이다!ㅋㅋㅋ

사고 얼마 안 있다 비와서 새신을 신고 뛰어봤다 
십만원주고 샀음 후회했을거 같고 사만원대에 사서 그럭저럭 신을만하다고 생각한다